거창한 얘기를 쓰고 싶은 것은 아니다. 현실에서 보여지는 경제 침체가 예상외로 클 것만 같은 느낌이다. 어찌보면 세상에서 가장 힘겨운 한해가 될 수도 있음을 느낀다. 경제관련 기사를 볼 때마다 전망은 모두 어두움뿐이다. 한줄기 희망을 찾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줄 예전엔 미처 몰랐다. IMF도 한국 경제가 올 한해 롤러코스트를 탈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만큼 전망하기도 어렵고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예측도 어렵다는 것이다. 산업활동지표와 실업률 등은 이미 심각하게 추락하는 한국 경제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올 한해 마이너스 성장만 하지 않으면 다행이라는 얘기다. 좋든 싫든 마이너스 성장은 기정 사실화되고 있는 느낌이다. 마이너스 성장은 대한민국이 들어와서 경제성장률이란 통계치를 낸 이후 80년,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