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으로 시작된 논란들이 세종시 문제로 그 정점을 향해 치달아 가는데 도무지 진정될 기미가 없으니 참 어지러운 세상이 되어버렸다. 일은 정치인들이 저지르고 그 뒷수습은 국민에게 떠맡긴 꼴이니 정치인들은 참 편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너도 나도 정치인이 되기 위해 그렇게 노력하는지도 모르겠다. 아니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권력욕, 명예욕, 금권욕에 사로잡힌 욕망들의 화신이 정치인으로 변신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아니면, 자신의 힘으로 세상의 불의를 없애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헛된 욕망과 남들보다 내가 더 잘낫다는 쓸데없는 과시욕이 이들을 사로잡아 세상을 어지럽히는데 일조하는 수단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 그래서 정치인은 정치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