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저축률이 급락하고 있다는 보도다. 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한국의 올해 저축률은 5.1%, 2010년에는 3.2%를 전망한다고 한다. 2010년도 스웨덴의 저축률이 16.3%로 예측된 걸 보면 겨우 1/5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과거 우리나라 저축률이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는 걸 고려하면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이웃나라 일본과 공동 꼴지로 보조를 맞춘다니 일본도 어지간히 저축을 하지 않는다. 일본의 제로금리가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음을 감안하면 한국의 저축률 감소 수준은 우려(?)할만한 수준이라는 생각도 든다. 70~80년대 한국이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던 시기의 저축률은 20%대 였다. 대부분의 가정은 수입에서 일정부분의 저축을 한 후 지출을 할 정도로 저축이 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