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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렇게만 알고 있다. 사실 세계의 컴퓨터 시장은 IBM이라는 하드웨어 브랜드와 Microsoft라는 소프트웨어 브랜드가 장악을 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편중되어 있지만 지금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UI의 초기 시도는 애플 컴퓨터인 iMac에서 였다. 그럴 정도로 애플은 우리에게 선도적인 무엇인가를 개발하고 상기시켜줬던 곳이다. 이런 애플컴퓨터의 창업자인 스티브잡스의 프리젠테이션 그 중에서도 신제품 출시에 따른 프리젠테이션은 모든 프리젠터들에겐 하나의 role모델이 되고 있기도 하다.
스티브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은 단순히 설명에 그치지 않고 무엇인가 청중들에게 새로운 제품을 각인시키고 지속적인 집중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은 분명 대단한 일이다. 그래서 어쩌면 우리가 배워야 할 스킬임에 틀림없다. 특히 프리젠테이션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필요한 또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참 재미있게 읽었다.
무엇인가 허전한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고 몇몇 부분에 대해서는 프리젠테이션 자료에 반영시킬 수 있을 듯한 느낌이다. 일반적인 프리젠테이션에 대해서는 많은 부분이 공감되고 있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열정, 자부심 그리고 자신감이다.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것이 이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무리 훌륭한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청중들은 프리젠터가 열정도 자부심도 없다면 금방 탄로나고 그 프리젠테이션 자료가 아무리 훌륭하다 하더라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프리젠터의 열정과 자부심, 자신감이 있다면 프리젠테이션 도중의 실수도 용서가 되고 자료가 조금은 모자라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스티브잡스는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를 극대화시켜 나간다. 청중으로 하여금 몰입하게 하고 그들에게 누구의 강요가 아니라 스스로 그 제품이 그 프리젠테이션이 훌륭하다고 느끼게 한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프리젠터로서 스티브잡스의 열정과 자부심, 그리고 철저한 준비가 아닌가 생각한다.
프리젠테이션이 어떤 특정 대상에게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그 무엇인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실상 대부분의 프리젠테이션은 그런 준비가 미흡하고 어떤 대상보다는 나 자신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주입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단순함을 추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을 전달해주고자 의도하는 프리젠테이션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스티브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은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해주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단순하고, 간결하며 명료한 내용, 드라마같은 구성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과 열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책의 내용은 수많은 리뷰가 있기에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정말 고민해야 할 부분
충분한 리허설을 통한 실전연습과 더불어 열정이란 두 글자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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