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하루 실천하는 7가지 위대한 결단. 그 7가지 위대한 결단이란
1. 책임지는 결단
2. 지혜를 구하는 결단
3. 행동하는 결단
4. 확신에 찬 결단
5. 기쁨 가득한 결단
6. 연민 가득한 결단
7. 끈기있는 결단
이라 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결단들이라는데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머리속으로 끊임없이
'그래 맞어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거야'라는 생각을 했지만
책을 덮은 지금은
'그런데 뭐지? 실천해야 하는 것은 알겠는데 그냥 하나씩 해보는걸까?'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그동안 보아왔던 책의 느낌 그대로는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삶이란 커다란 동그라미 속에 그냥 던져진 내 자신에 대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키워서 멀리 넓게 바라봐야 한다고 얘기는 하지만
실상 나는 그저 둥그런 원안에 있을 뿐이요.
내 눈속에 보여지는 것은 커다란 원의 둘레뿐이라는 걸 깨닫기까지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성공에 이르기 위해 부지런히 뛰는 것이지만
세상살이가 각박해지는 요즘들어 부쩍 내가 이 사회에서 뭘 하는 사람일까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TV뉴스를 통해 나오는 이야기들은 좌절이란 단어를 연상시킬 정도로 내 마음을 황폐화시키지만
정책을 만들어 유지시켜 나가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른다.
폰더씨가 했던 것처럼
그냥 그가 생각했던 것처럼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성공에 이를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정말 중요한 것 한가지
인간이 인간의 심성을 유지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
지금 실천하는 이런 것들보다
우리들 마음 속에 숨겨져 있는 도덕적 잣대를 찾아내어 그 잣대로 세상의 모든 일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우린 지금 성공이란 두 단어에 너무 깊이 빠져
사람사는 세상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있다.
사람이 살맛 나는 세상이 안된다면 우린 성공이 아니라 그냥 무미건조한 삶 그 자체일 뿐일지도 모른다.
'좋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고의 팀장은 직원들을 한계상황으로 내몬다. (0) | 2009.09.12 |
---|---|
고객이 원하는 그 이상을 주라. (0) | 2009.09.12 |
새로운 자본주의??? 마음이 중요하다. (0) | 2009.04.19 |
아름다운 마무리 그 시작은 비움이다. (0) | 2009.02.28 |
스티브잡스의 프레젠테이션 - 그는 청중을 어떻게 설득하는가? (0) | 2009.02.16 |